■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진단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 두 분 모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폭력 정권을 향해 '국민 항쟁'을 시작하겠다.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무기한 단식을 선언했습니다. 먼저 주제 영상 보고 오시겠습니다.
민주주의의 파괴를 막겠다. 오늘 이재명 대표가 오후 1시부터 국회 본관 앞에 설치한 천막 앞에서 단식 투쟁을 이미 시작했는데 사실 기자간담회는 예고가 돼 있었고요. 그런데 기자간담회의 보도자료가 배포되기 전까지 아무도 예상을 못했던 이런 상황이었습니다. 이건 예상 밖 승부수라고 봐야 할까요?
[김준일]
그렇죠. 이재명 대표 입장에서는 지난 며칠이었나요? 그때 1주년 됐을 때 기자간담회 안 하니까 뭔가 기자들이나 여기에서도 할 말이 없는 거냐, 이렇게 하니까 뒤늦게 잡았잖아요. 그러니까 강력한 선명한 메시지를 내야 할 필요성을 느낀 것 같아요. 지금 전체적으로 보면 이재명 대표 1년에 대한 평가가 그다지 썩 좋지 못하다는 것, 그리고 야당이 제몫을 못하고 있다 이런 고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진짜 예상을 못했어요, 저도. 깜짝 놀랐는데. 이게 정치인들의 여러 가지 단식이 과거에 있었지만 야당 대표로 한정해서 보면 아무래도 YS, 김영삼의 1983년 단식을 카피한 것 아니냐, 개인적으로 저는 이런 생각이 들어요. 그때 김영삼 신민당 총재가 가택연금을 당하고 있었고군사정권으로부터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었으니까 그때 예를 들면 대통령 직선제 쟁취그리고 언론통폐합 반대, 구속된 인물들 석방 이런 것들이 있었거든요. 그런데 지금 여태 단식 사례들을 보면 한 가지 요구조건을 내건 사례도 있고 조건이 굉장히 많은 사례도 있어요. 예를 들면 한 가지를 내세운 게 1990년에 김대중 평민당 총재가 13일간 단식을 했는데 그때는 지방자치제 실시, 이게 대통령 공약 사항인데 안 지킨다 그래서 이게 조금 굉장히 선명하게 하나의 목표를 위해서 한 거라면 이건 조금 김영삼 YS...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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